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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출 안 해도 '750만 한국 관광객'이 와서 먹어준다"

후쿠시마산 관련 수출 제한을 한 22여개국 중 한국에만 '후쿠시마와 주변 지역 수산물을 수입하라'며 무역 분쟁을 일으킨 일본이 사실상 패소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도 일본 정부는 인정을 못한다며 수입 금지 해제를 계속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지난 12일 새벽 세계무역기구(WTO) 일본 수산물 분쟁 최종 판정 결과에서 패소 이후 고노다로 일본 외무상은 담화를 발표했다. 그는 "WTO 결정에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말하면서 "상소기구의 보고서 내용을 분석한 후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연 고노 외무상은 "지난해 75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 와서 음식을 먹고 갔다. 수입 규제는 의미가 없다"는 발언을 했다. 이번 분쟁에서 일본 측은 궤변을 늘어놨다. 1심에서 일본 통상당국 관계자는 "(한국에) 후쿠시마 앞 바닷물을 수출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원전 오염수의 바닷물 유출과 수산물 안전은 별개"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보 총리 또한 오는 6월 G20 정상 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다. 일본 누리꾼들 조차 "일본인도 후쿠시마산은 먹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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