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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니 머리가 핑... '기립성 저혈압' 의심해봐야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일어나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갑자기 눈앞이 아득해지거나 어지럽다. 특히 기상시간에 잘 나타나며, 오랜 시간 서있을 때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어지럼증의 양상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갑자기 일어날 때 세상이 핑 돌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이 일반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곧 가라앉는다. 두통이나 목 뻣뻣함, 전신 무력감, 현기증, 소변이나 대변 마려운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 심할 때는 실신 등 2차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이 느끼기 쉽다. 하체 근육이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야 하지만 근육이 약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 노인 층에서 저혈압이 흔한 것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하는 탓이다. 이밖에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원인이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 쉽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10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1. 갑자기 일어나는 행동 되도록 피하기 2.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되, 중간에 한번씩 쉬어주며 일어난다. 3. 장시간 서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풀어주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4.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물 기준 하루 2L) 5.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상태를 유지한다. 6.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금주한다. 7. 머리를 15~20도 정도 올린 상태에서 잔다. 8.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것을 지양한다. 9. 과격한 운동은 삼가하되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10. 약물 복용 후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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