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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징어 대란' 벗어났다, 서해안 오징어 풍년

지난해 어획량이 극도로 적어 '金징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오징어가 올해 풍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부터 본격화된 오징어잡이는 서해안이 황금어장으로 떠오르면서 동해안의 배까지 몰려든 상황이다. 오징어잡이 배 선장 정씨는 "포항에서 오징어를 잡으러 서해까지 왔는데 작년보다 좀 낫다"며 "하루에 대략 2~3천마리를 잡는다"고 밝혔다. 태안 신진항에서 출항하는 오징어잡이 배는 하루 평균 30척 정도다. 이들의 하루 어획량만 20만 마리에 달하며 이 중 2만5천마리는 활어 상태로 거래된다. 특히 태안은 수도권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빠른 운송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산지가격은 선어 기준 20마리 1상자에 3만5천원에서 4만5천원 사이로, 다음 달 본격적인 오징어잡이 철이 되면 어획량 증가로 인해 가격이 더 내려갈 전망이다. 충남 서해안 오징어잡이는 보통 9월 말까지 이어지며, 성어기가 여름 피서철과 겹치면서 태안의 새로운 먹거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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