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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2세' 20대 여성, 음 주 뻥 소니 파문

중국서 만취 상태로 광란의 질주를 하다가 6명의 사 상사고를 낸 재벌 2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끓고 있다. 중국 언론에 의하면 지난 3일 밤 중국 허난성 융청시의 한 도로서 젊은 여성이 술에 취해 마세라티를 몰다가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추돌 사고를 낸 탕(23)씨는 3일 저녁 7시쯤 친구 2명과 함께 시내에서 만나 술을 마셨다. 이들은 맥주, 와인, 청주 등을 섞어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술집을 나와 밤 10시20분경 차에 탔다. 일행 2명을 차에 태운 탕씨는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8대를 긁는 등 접촉 사고를 냈다. 차량이 긁힌 한 운전자가 "차를 세우라"고 말했지만 탕씨는 그 상태에서 도주했다. 그녀는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다가 옆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BMW 차량을 그대로 들이 받았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마세리티에 부딪힌 차량은 그자리에서 큰 화염을 일으키며 박살이 났다. BMW 차량 뒷자석에 타고 있었던 남성 2명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으며 운전자는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탕씨와 친구들 또한 역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영상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재벌 2세의 음 주 뻥 소니' 사고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수사대는 탕씨의 신상 털기에 나섰으며, 네티즌들은 "웨이보에서 돈이 많은 것을 한껏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을 찾아냈다"며 사진을 올렸다. 현재 그녀는 웨이보에 올라와있던 모든 정보를 삭제했다. 경찰 조사 결과, 탕씨의 부친은 큰 규모의 피혁 가공 공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혀졌다. 공장 직원 및 이웃 주민들은 "평소 부친이 탕씨를 지나치게 예뻐했으며, 전혀 혼내지 않고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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