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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심 한복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수달...사인 '알 수 없음'

경남 진주 도심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죽은 채 발견됐지만 사인은 오리무중이다. 경남야생동물센터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진주시 인사동 진주문화원 부근 도로변에서 수달 한 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시민이 이를 발견하고 진주시청에 신고를 했으며, 사체는 경남야생동물센터로 옮겨졌다. 피를 흘린 흔적 등 특별한 외상이 없어 정확한 사인이 규명돼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다. 23일 경남야생동물센터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추정할 만한 단서가 없지만, 외관상 로드킬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부검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지만, 부검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달이 어떤 이유로 도심 한복판까지 나왔는지도 불분명하다. 문 지회장은 "남강의 생태계가 파괴됐다거나 먹이가 부족하던가 등 딱히 이동을 할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환경 외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달이 천연기념물인 만큼 사인이 규명되고 이런 사례가 반복된다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은 진주 남강에 8~9마리 가량 서식 중이다. 또한 남강과 이어진 진양호에 약 25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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