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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원인이 박테리아일 수도 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박테리아가 될 수 있다는 또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텍자임(Cortexyme_치매를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제약회사) 연구팀은 만성 치주염의 주요 원인균인 프로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3일 보도했다. 연구팀을 이끈 스티븐 도미니 박사가 동물과 시험관을 통해 그람 음성(gram-negative)균인 이 박테리아가 치매의 병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물 시험결과 이 박테리아를 쥐에 감염시켜 치매와 관련된 독성 단배질 베타 이밀로이드 플라크를 만드는 물질이 신경세포에서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박테리아가 지니고 있는 독성 효소(프로테아제)인 진지파인(gingipain)을 치매 홪나의 신경세포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어 진지파인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신경독성(neurotoxin)을 띠고있다는 사실을 생체(vivo)와 시험관(vitro)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소분자(small molecule) 후보물(COR388)이 진지파인을 억제할 수 있다는 물질임을 물색한 끝에 연구팀은 찾아냈다. 이 후보물질은 신경세포에 감염을 일으킨 Pg 박테리아를 감소시키고 베타 이밀로이드 생산을 차단하는 한편 신경염증을 줄여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소수의 치매 환자와 건강한 사람에 이 후보물질의 용량을 달리해 최장 28일 동안 투여해 봤다. 치매환자와 정산인 모두에게 안전하고 내약성도 양호한 것으로 결과가 확인됐다. 앞서 2016년 3월 치매의 원인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일 수 있다고 영국 옥스퍼드, 에든버러, 맨체스터 대학의 치매 전문 학자들이 연구 발표를 했었다. 지금까지 많은 치매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제는 노인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Advancement of Science)의 학술지 '과학 발전'(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이 연구결과는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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