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 전에 진상 손님보다 좋은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그리고 찾아주신 손님들께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밝힘!
마늘빌런> 다들 알다시피 카페에는 프라푸치노, 쉐이크 등의 음료가 있기 때문에
블렌더 라는 것을 사용함 한마디로 성능 좋은 믹서기 어느날 블렌더로 음료륵 라고 세척하고 있더 와중에
어떤 할머니가 마늘을 내밀더라 "믹서기 좋아보이는데 마늘 좀 갈아줘" 손님도 아니었다
처음 본 사람이었고 그저 믹서리기 잘돌아간다는 이유로 마늘을 갈아달라고함.
동네 장사이기 때문에 최대한 웃으면서 "마늘을 갈면 냄새가 오래 남아서 장사를 못해요..죄송합니다~"
라고 했더니 "아! 동네장사 그지같이 하네 퉤 (실제로 바닥에 가래침 뱉음)" 하고 나감.

라떼빌런> 라떼는~이 아니라 정말 라떼를 시켜놓고 달달하지 않다고 바닥에 그대로 던지고감
설탕 넣어 드릴까요? 했을때도 도리도리 하더니만 한입 먹고 안달다고 바닥에 던짐
그걸 왜 훔쳐 가세요> 가게 앞에 있던 화분 도둑 맞음 고령의 할아버지였음
cctv도 있는데 1년 반 넘게 아직 못잡음, 아마 경찰이 소액이라 수사를 안하는듯
여기 사장 내 친구야> 사장이랑 친하다고함 그래서 말인데 5000원만 빌려 달라고 하더라
내가 사장인데..?

토 빌런> 카페 앞에 토하고 사라짐 필요하신 분들 가져가라고 밖에
소분해서 놔둔 커피 가루 그 위에 해놓고 튐..
셀프 가격책정> 문 빼꼼 열고 담배 피면서 커피 주문 하더니 돈이 모자란다고 함
그럼 못드린다고 했는데 돈 모자라게 던지고 그대로 들고 튐 아직 못잡음
콩한쪽도 나눠먹자>솔직히 우리 카페는 1인 1음료가 아님 동네 장사다 보니
3잔 시켜서 5명이서 나눠먹고 2잔 시켜서 3명이서 먹고 이런 것도 전부 알았다고 했음.
난 솔직히 1인 음료도 인해 안가고,, 근데 8인 1음료는....씨x
한국인의 급한성격> 주문한지 10초만에 왜 이렇게 안나오냐고 욕함.

분노조절장애> 아메리카노 시키고 서비스로 쿠기 가져가겠다면서 쿠키 손으로 집은
안된다고 했더니 그대로 쿠키 부숴버림;
후불> 이거 방금 있는 스토리인데 알다시피 카페는 대부분 선불임
근데 여기 사람들 중에서 특히 60대 이상들이 다방이랑 헷갈려함
갑자기 안으로 밀고 들어가더니 "야~ 뜨거운 커피 3잔~" 이렇게 말함
커피 종류 따위는 모름, 그냥 무조건 커피임.
가끔 "다 들어간거줘~" 이라고 하기도함 그럼 선불이라고 말하면
무슨 먹기도 전에 돈을 내냐면서 화냄;; 심지어 오늘은 나 화장실
잠깐 간 사이에 튀었음...

면전 시장조사> 여기 가게 월세 보증금 얼마야? 권리금 얼마야?
커피 원두 키로당 얼마야?
쓰레기투척> 이건 저번 여름에 있었던 일인데 사실 가게 앞에
쓰레기 버리고 튀기. 배민 시켜먹고 남은 음식들 벙리고 튀기
노숙자들이 막걸리 먹고 과자 먹은 뒤처리 가게 앞에 버리고 튀는건 자주 있었음
근데 여름때 역대급 빌런이 가게 앞에다가 해산물 덩어리를
죄다 버려놨더라 절대 개인 가정에서 나올 수 없는 양임.
근처 횟집에서 우리 가게 앞에 버리고 튄것,,,

마지막으로 맘카페 최종보스. 일반 맘충이 아님
쓰레기 버리고 간다? 애들이 시끄럽게 한다? ㄴ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고 걍 애교임 ㅋㅋ
오자마자 음료 3잔 시키고 3잔을 다 엎음.. 똥 기저귀 테이블 위에 올림
애들 간식으로 사온 과자 부스러기 의자 밑으로 다 흘림... 애들 엄청 떠드는데
가만히 둠..(3명..) 유모차로 가게 입구 막아 놓음;

왜 참고 사냐고 물어보시는 분 있던데 여기가 서울에서 좀 유명한 동네예요
옆집 호프집도 싸움 붙어서 집기 다 부숴지고 통유리 다 박살 내놓기도 하고;;
앞집 헬스장은 샤워실에서 빨래, 염색좀 그만 하라고 뭐라 했더니
아줌마들 우루루 몰려와서 운동기구 위에서 다과회 하고 안좋은 소문, 리뷰에
댓글 테러까지... 바로 헬스장 매각하고 백수로 강등;
모든 자영업자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