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통행에 방해 돼" 도로 위 '차선 규제봉' 톱으로 자른 일당 검거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된 차선규제봉을 톱으로 잘라  수십개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공용물건을 손상했다는 죄목으로 A(39)씨 등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달 13일 새벽 2시20분경 부산 강서구 국제신도시 일대 도로 56m 구간에 설치된 차선규제봉 37개 가량을 줄톱으로 잘라 훼손했다. 인근 시선유도봉이 잘라져있는 것을 확인한 강서구청은 경찰에 의뢰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 50여대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를 통해 A씨 등은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상가를 찾는 자동차들이 시선유도봉 때문에 주차를 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상가 쪽 통행이 불편해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자 친구와 후배 3명을 불러 시설물을 잘라냈다는 것. 강서구 측은 해당 차선규제봉은 편도 1차로에 불법 주정차가 계속 되어 이를 막기 위해 설치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도로에는 차선규제봉이 다시 설치됐다. 훼손된 차선 규제봉을 다시 설치하는 데에는 개당 3~4만원이 든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