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는 앞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2070년 장래인구추계'는 우리나라 인구감소의 속도가 기존의 전망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총 인구가 감소한 점도 문제이지만 생산연령인구가 먹여 살려야 하는
피부양인구가 늘어나는 점 등 심각한 내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외국인까지 합친 총인구감소 시기인 '데드크로스'가 8년이나 앞당겨졌다는 점이다.
코로나 19로 혼인 출산이 급감하고 외국인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정부의 현실인식은 더 심각합니다. 인구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요한 수요의 변수입니다.
인구는 '수요의 양' 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높은 소득을 자랑하는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인구가 10만명에 불과한 도시를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는 중요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물론 주택구매연령대인 40~60대는 인구감소와 가구 수 감소에서 총인구 감소보다는
유리하기에 주택가격 하락의 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반론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MZ세대로 명명되는 2030대가 서울 아파트 시장의 주력 매입계층으로 부각되면서
인구감소의 영향은 부동산시장에 큰 충격으로 다가올겁니다.

낮은 출산율과 고량화 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평균보다 4배 이상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한국이 지구상에서 인구 소멸로
사라지는 시점은 오는 2750년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