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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내지 않고 '다스리는' 방법은?

  화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을 말한다. 하지만 화를 불쑥불쑥 잘 내는 사람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 연구팀이 영국인 6484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이들의 성격과 비만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으며, 조사 대상자들은 적대성 심리 검사를 받았다. 또, 이후 네 번에 걸쳐 비만도 측정을 받았다.     적대성 심리 검사 당시부터 적대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도가 높았지만 이후 20년간 남녀 사이엔 차이가 발생했다. 적대적 성격의 여성은 조사 기간 내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몸무게가 더 나가는 상관관계가 유지됐다고 한다. 반면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체중 증가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적대적 성격의 사람에게서 비만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적대적인 사람은 성격상 건강에 좋은 식습관, 운동 같은 지침을 잘 따르지 않거나, 아니면 우울해지기 쉽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남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화를 내거나 꾹 참는 것보다 열기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에디션씨엔엔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화를 다스리는데 좋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화가 나면 심장박동 수(심박수), 혈압 등이 급증해, 전문가들은 "흥분 상태를 가라앉히기 위해, 신선한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면서 숫자 10까지 세어보라"고 한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흥분은 가라앉기 때문에 숫자를 오래 셀수록 몸은 더 오래 휴식할 수 있다.     우리는 화를 쏟아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왜 화가 났는지 알린다. 그러나 화풀이를 통해 분노의 기억을 떠올리기 때문에 각성 수준이 높게 유지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는 불을 끄는 대신 불을 지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복싱이나 물건을 부수는 것 등 신체적인 방법으로 분노를 발산하는 것은 최악의 방법"이라고 한다. 이런 대응은 비슷한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훗날 화가 났을때 다시 신체적으로 발산하는 경향이 있다. 달리기와 같은 운동도 좋은 방법은 아니며,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흥분 수준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는 분노를 다스릴 때와 정반대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화를 밀어내기 위해 긍정적인 감정 쪽으로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포옹해줄 수 있으며, 유머를 활용하거나, 재미있는 책이나 영상을 읽고 보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이 명상이다. 심호흡 등으로 화를 누그러뜨린 뒤 휴식하면서 명상을 하면 도움 된다. 명상은 스트레스 관리와 학습 향상, 건강 증진, 약물중독 치료, 심리 치료, 종교적 영성 개발, 자기 수양 등 여러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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