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83년생 돼지띠 10명 중 7명은 내집 없다

내년이면 만 40세가 되는 1983년생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10명 중 3명도 채 되지 않는다. 1983년생 기혼 여성 4명 중 1명은 출산과 함께 직장을 관둔 것으로 조사됐다. 1983년생과 1988년생을 중심으로 이 같은 내용을 분석한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한 결과 통계에서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험하는 생애 변화를 분석한 자료로 통계청이 코호트 통계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국내 거주 중인 1983년생 71만 2000명 가운데 혼인한 비중은 66.9%로 집계됐다. 성별로 나누면 1983년 중 결혼을 한 남성은 59.4%, 여성은 74.8%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39세인 1983년생 남성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미혼 상태인 것이다. 1988년생은 국내 거주자 59만 5000명 중 혼인 비중이 36.9% 그쳤다. 특히 올해로 34세인 1988년생 남성의 혼인 비중은 27.1%에 불과했으며 여성은 47.9%가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3년생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28.8%로 집계됐다. 10명 중 7명은 여전히 무주택 신분이라는 의미다. 1983년생 기혼자로 좁혀봐도 주택 소유 비중은 35%였다. 1988년생 전체 중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13.6%였다. 혼인한 83년생 중 자녀를 1명 출산한 비중은 38.0%, 2명 이상은 45.0%, 88년생은 자녀가 1명인 비중이 39.3%, 2명 이상인 비중은 22.1%였다. 첫째 비중은 두 집단 간 큰 차이가 없지만 둘째 이상 출산으로 보면 두 배 이상 벌어진다.통계청 관계자는 "30세 이전까지 혼인, 첫째아 출산 비중은 두 집단간 차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데, 88년생이 5년 위인 83년생보다 혼인·출산 모두 낮아 점점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경향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