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간접광고(PPL)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우영우’ 11회에는 우영우의 동료 변호사 최수연이 사무실 앞에 찾아온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장면이였다. 이때 최수연이 책상에 놓인 멀티밤으로 이마, 목, 입술 등을 바르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우영우 제작비는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고 한다. 애초 SBS와 방송을 논의했지만, KT의 공격적인 투자·지원에 편성을 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제작비가 넉넉해 억지스러운 PPL이 빗발치지 않았다.
'ENA에서 방영한 덕분에 우영우에는 멀티밤 바르며 출근하고,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는 신이 없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우영우에도 PPL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가 매회 다른 사건을 맡아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1회 시청률 0.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5.78%까지 치솟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영우'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PPL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여 인기를 더 하기도 했다.

하지만, 따뜻한 이야기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 등이 어우러져 있는 힐링 드라마지만 결국 ‘우영우’에도 최근 여러 드라마에 PPL로 나온 멀티밤이 결국 등장하자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