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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배고픔' 참는 방법은?

업무 중, 공부 중에 갑자기 떡볶이나, 초콜렛, 과자 젤리 같은 자극적이고 단 특정 음식이 생각나면서 배가 고파질 때가 있다. 이것은 '가짜 배고픔'이다. 체내 에너지원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초래된다. 가짜 배고픔, 어떻게 참아낼 수 있을까? 감정적으로 우울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당을 먹도록 한다. 당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빠르게 쓰이는 에너지원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활성화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인 그렐린 사이 균형이 무너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유발된다. 가짜와 진짜 배고픔은 구체적인 증상을 살펴보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짜 배고픔은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이 커지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기력이 떨어지고 어떤 음식이든 먹고 싶고 음식을 먹은 후에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그러나 '가짜 배고픔'은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금방 사라지고 떡볶이나 초콜릿 등 특정 음식이 아른거리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또 드는 것이다. 이러한 가짜 배고픔은 참아내는 것이 좋다. 가짜 배고픔으로 먹는 음식은 대부분 자극적이고 기름진 데다 과식이나 폭식을 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진짜 배고플 때 먹은 음식 속 지방 등이 소화되기도 전에 가짜 배고픔이 찾아왔을 때 곧바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분해되지 않은 지방은 그대로 몸에 쌓인다. 가짜 배고픔은 15~30분만 참아내도 억제된다. 참기 힘들다면 음식 대신 물 한 컵을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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