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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에 강아지 매달아 운전한 견주 논란, "악마 에쿠스 사건 연상케 해"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인근 도로에서 봉고차에 강아지를 매달고 질주한 영상이 동물자유연대 SNS를 통해 공개됐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이른 아침 출근길이던 제보자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설마 하는 마음에 차를 천천히 몰며 살펴보니 차량에 연결된 쇠줄에 묶인 강아지가 힘겹게 뛰고 있었다"며 "군산에서 악마 에쿠스 사건을 연상케 하는 동물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악마 에쿠스 사건은 2012년도 4월, 에쿠스 승용차 트렁크에 강아지를 매단 채 질주해 숨이 끊어지게 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이 생각날 정도로 영상 속 강아지는 봉고차에 쇠줄로 묶인 채 달리는 속도에 겨우 맞춰 힘겹게 뛰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봉고차는 제보자의 차량이 지나가지 않자 왼손을 창밖으로 빼 어서 지나가라는 신호도 보내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제보자) 자신도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이를 간과할 수 없어 촬영을 해 제보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사한 사건이 수십 차례 발생하고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또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앞선 사건들이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고발장을 작성해 관할서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아지의 안전을 확인하고 신변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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