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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화살촉' 머리에 박힌 길고양이 발견

머리에 화살촉이 발긴 길고양이가 전북 군산에서 발견됐다. 동물자유연대는 군산시 대학로에서 머리에 화살촉이 박힌 길고양이 사건을 군산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동물자유연대는 군산 길고양이 돌보미로부터 머리에 못으로 추정되는 것이 박힌 상태로 생활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구조된 고양이는 광주 소재 한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고양이 머리에 박혀있던 것은 못이 아닌 '화살촉'으로 확인됐다. 고양이는 왼쪽 눈이 실명된 상태였으며 두부 창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해당 화살촉은 '브로드 헤드'로 불리는 사냥용 화살촉이다. 동물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히기 위해 화살촉에 3개의 날이 달려있는 제품이다. 이 화살촉은 단시간에 과다출혈을 입히는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이며 주변 CCTV 확인과 관계자 탐문 조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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