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엔딩 산업전시회' 회사 부스에는 특이한 미니어쳐가 전시됐다.
바로 고독사 유품 정리 업체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회사원의 작품으로, 사진만으로는 알기 힘든 고독사의 상황을 알리고 싶다는 의도로 제작됐다.
미니어처는 처음 만드는 것으로 천과 모형 소재 등을 사용해 약 1개월에 걸쳐 제작된 작품들이다.

위 사진은 입욕 도중 숨을 거두고 2개월 뒤에 발견된 현장의 미니어쳐다.
뜨거운 물이 계속 유지되는 욕조 시스템이기 때문에 부패가 빠르게 진전되어 신체는 거의 용해상태가 됐으며 욕조는 시커멓게 물들었다.
일반인인 유족은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업체에 의뢰가 온 사례다.

이는 사후 3개월에서 4개월 가량 걸려 발견된 독신 중년남성의 방이다.
부패한 체액이 이불과 다다미를 검게 물들인 상태다.

알아보기 쉽도록 실제 방보다 쓰레기를 절반 정도 줄여 묘사한 방이다.
입구에서 침대까지만 길이 난 상태로, 다른 구역은 천장까지 닿을 만큼 쓰레기가 쌓인 방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