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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각질 제거용 '풋 스프레이', 잘못 쓰면 '독' 된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부랴부랴 발 각질 제거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뿌리기만 하면 되는 '풋 스프레이(Foot spray)'가 등장해 발 각질 제거가 한결 편해졌다. 원래는 땀 냄새 제거용으로 많이 쓰였지만 최근 각질 제거효과까지 있는 풋 스프레이가 대거 출시됐기 때문. 성분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병풀 추출물, 녹차 추출물, 무화과 추출물 등 자연유래성분이 포함돼있다. 이 성분들이 피부에 스며들어 큰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해준다고 말한다. 우선 전문가들은 제품 광고에서처럼 '아기 발처럼 보드라워지는'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자연유래성분이 각질 제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발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풋 스프레이 사용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딱딱하고 두꺼운 각질에는 풋 스프레이가 별 소용이 없다고 전했다. 한 피부과 교수는 "특히 여름에는 각질이 땀에 절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며 "유독 각질이 두껍고 딱딱한 사람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관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특히나 무좀이나 습진이 있는 사람들은 풋 스프레이를 뿌리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절대 사용을 피해야 한다. 풋 스프레이 만으로 편하게 각질을 관리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평소 발을 깨끗이 씻고 보습제를 바르는 등 기본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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