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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맞았다" 주장 하던 일본인, 거짓말로 밝혀져

'서울역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6명에게 뭇매를 맞았다'라는 일본어 트위터 주장과는 달리 경찰과 코레일에 신고된 사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트위터에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일본어로 "한국 서울로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오늘 친구가 서울역 근처에서 한국인 남성 6명 정도에 둘러싸여 뭇매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서에 갔지만 저혀 상대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라면 내일까지 여행이었지만 오늘 마지막 편으로 귀국한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부디 몸조심하세요. 부산도 걱정입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 글은 거짓말로 확인됐다. 한 매체는 한국철도공사 및 경찰 측에 이 사실을 확인했지만, 해당 사안으로 접수된 신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역 부근 관할 구역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근무한 사람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으로 접수된 신고나 출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112와 관할 파출소에서도 해당 사안으로 접수된 신고가 없다고 파악됐다. '서울역 근처'라고 적혀있는 점을 감안해 서울역 내부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어 한국철도공사 측에도 문의했지만 해당 사안은 발생한 적 없다고 답변했다. 코레일 홍보팀 관계자는 "27일 당일 근무자와 함께 서울역 총괄 역무팀장에게 물었지만 한국인이 일본인을 때렸다는 내용은 처음 듣는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 내부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1차적으로 철도사법경찰대로 인계되며 이후 남대문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가는데, 이런 일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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