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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모기 '생식 능력' 떨어뜨렸더니... 모기 개체 수 확 줄어

최근 방사선과 생식력을 감소시키는 세균을 이용해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 18일 자 세계 과학 저널 '네이처' 에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중국 중산대·미국 미시간주립대 열대병요인통제 통합연구센터 및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흰 줄 숲모기' 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방사선을 이용해 수컷 모기의 생식 능력을 적절하게 떨어뜨리고 '볼바키아'라는 세균에 감염시켜 야생에 방사했다. 볼바키아는 곤충의 세포 속에 기생하며 생식 능력을 떨어뜨리는 세균이다. 연구팀은 중국 광저우시 일부 지역에 감염된 모기를 방사한 뒤 2년 동안 조사했다. 그 결과 모기의 개체 수가 매년 최대 94%까지 줄었고, 야생 모기 대부분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지금까지 나온 모기 퇴치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모기로 인한 각종 전염병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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