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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불교 축제에 동원된 코끼리... 뼈만 남아 앙상한 모습에 논란

스리랑카의 불교 행사인 페라헤라 축제에 뼈만 남은 코끼리가 동원되어 논란이 일었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스리랑카 캔디에서 열린 페라헤라 축제에 동원된 코끼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외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이에 동물 보호 단체는 해당 축제 보이콧 운동에 나섰다. 페라헤라 축제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 행사이며,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인다. 이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것이 바로 화려하게 장식한 코끼리들의 거리 행진이다. 동물 보호 단체는 이 행사에 동원된 코끼리들이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앙상한 모습이 공개된 코끼리는 70살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최 측은 화려한 의상을 입혀 코끼리의 상태를 가린 채 동원했다. 이에 코끼리 살리기 재단은 스리랑카 총리에게 야만적인 행동을 끝내라는 내용을 전달하며 정부가 즉각적인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이 일어나자 축제를 총괄하는 관계자는 해당 코끼리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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