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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이야기

식당 사장님의 알바생 지켜주는 사이다썰

한 몇년전? 외국에 나가 있다가 오랜만에 한국에 온 친구를 데리고

고기를 좀 섭취하러 나갔습니다.

불판에 이제 슬ㅅ르 고기 좀 올려볼까 하는 찰나에 건너건너 테이블 쪽에서

큰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보니까 소주 좀 얼큰하게 드신 아저씨가 알바생에게 뭐라뭐라 고함을 지르는 중이었는데

들어보니까 진짜 별거 아니였습니다.

불판을 갈다가 알바생이 고기 한점을 떨어 트린 모양인데 그걸 가지고

아주 생 진상을 피우더라구요.

꽤 시끌시끌한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아저씨가 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급으로

땡깡을 부리니 전부 이목이 집중되더랍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ㅉㅉ 술 먹었으면 얌전히 집에 좀 가던가 하는 눈치였는데..

뭐 아무튼 아저씨 일행도 말리기는 커녕 더 적반하장으로 고기를 물어내라느니

한점 떨어진 거 가지고 돈을 못내겠다느니 난리가 났습니다.

결국 사장 불러와 스킬이 발동했고 사장님이 테이블로 오셨는데...

사장님도 뒤쪽 계산대에서 계속 손님들 계산하느라 못온 거지

뒤에서 다 보고 있었던 터라 상황을 대충 다 파악하신 듯 했습니다.

알바생 눈 그렁그렁해지는거 보시더니 그 어린 애가 조금 실수한 것 같은데

너무 그러지 마시고 1인분 서비스로 더 드릴테니 진정하시라... 이러는데

이 욕심많은 양반들이 1인분 가지고는 성에 안찼는지

돈 낼 수 없다고 뻑이기 시작했습니다. 쌍욕은 덤....

한참동안 그 쌍욕 시전과 돈 못내! 빼애애액! 여기에 손님은 왕이다

왕대접을 이렇게 하느냐 하는 소리를 온화하게 넘기던 사장님이

갑자기 테이블을 뒤집어 엎더니만 꺼져 새키들아! 지금부터 반역이다!!!!!

하면서 경찰을 소환했습니다.

뭐 무전취식+협박 등으로 신고했는데 경찰오니까 조용히더라구요

아 언제 우리가 돈을 안내려고 했었느냐...하면서 꼬리를 내리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청년들이 조용히 옆에서 찍전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그자리에서 아저씨들 빠이염

싸움 구경에 고기는 꿀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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