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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튀지기 않은 건면' 신제품 출시... "블랙을 이을 프리미엄"

농심이 '신라면 건면'을 출시하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9일 농심은 깔끔한 맛을 내는 신라면 건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86년 신라면, 2011년 신라면 블랙에 이은 세번째 신라면 시리즈 제품이다. 8년만에 출시한 신라면 신제품은 한봉지에 1000원이 책정됐다. 기존 신라면(830원)에서 20%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신라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라면은 면의 특성이 바뀌면 국물 맛까지 바뀌기 때문에 농심은 신라면 특유의 국물 맛을 위해 스프까지 바꿨다. 고추와 마늘, 후추 등의 다진 양념과 소고기엑기스를 재구성하고 신라면 감칠 맛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표고버섯을 보강했다. 유탕면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해질 수 있는 특유의 깊은 풍미는 조미유로 완성했다. 농심은 양파와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야채 조미유를 별도로 첨부해 국물의 맛과 향을 완성했고 면과 국물의 어울림 문제도 해결했다. 신라면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건면으로 맛과 품질의 진화를 이뤘다는 측면에서 농심에서는 '3세대 신라면'으로 불린다. 신제품 신라면건면의 칼로리는 일반 라면의 70% 수준인 350Kcal다. 농심 관계자는 "2년여의 연구 노력과 2000여 회의 관능평가 끝에 신라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라면 Light' 프로젝트를 완성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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