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주택과는 달리 한 건물에 다세대가 거주하며 살아간다. 그 중 가장 아랫층인 1층은 장점과 단점이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층이다.
1층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공감하는 장점과 단점을 선정했다.

첫번째 장점은 엘리베이터가 필요하지 않아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지내 엘리베이터 고장난다 해도 다른 층에 비해 불편함이 없다.
무거운 짐을 옮길 때나 바퀴가 달린 유모차, 자전거 등의 이동도 자유롭다.

또한 층간 소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자녀들이 어릴 경우 아랫층을 신경쓸 수 밖에 없는데, 1층은 아랫층이 없어 마음껏 뛰놀 수 있다.
최소 자녀를 둔 부모들에겐 로얄층이다. 물론 정도가 심하면 윗층으로 소음이 올라가니 조심해야 한다.

이어 아파트 1층의 가장 큰 단점은 '사생활 노출 위험'이 다른 층에 비해 매우 크다는 점이다. 밖에서 1층 내부를 쳐다보기 쉬워 창문을 열면 아파트를 지나는 다른 주민들에게 집안이 바로 노출된다.
때문에 방범창은 당연한 장치이고 블라인드 등의 가림막은 필수다. 최근 필로티 형식의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보완되는 단점이다.
1층에 주차공간이 있는 경우 차의 소음과 헤드라이트로 인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복도로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 아파트 복도를 통한 소음도 문제다.

장마철 습기도 문제가 된다.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습기가 심하며, 특히 1층 아래 지하창고나 주차장에서 차가운 공기가 1층으로 올라와 습기가 발생한다. 창밖의 1층 화단에서도 발코니로 습기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화단과 가깝기 때문에 벌레가 많은 점이나 다른 단지들에 막혀 타 층에 비해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것도 단점 중 하나다.
1층뿐만 아니라 아파트는 각 층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