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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 화제

[caption id="attachment_34397" align="alignnone" width="599"] 출처 서울경제[/caption] 양예원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지난 9일 북한강에 투신 후 실종되어 이틀 째 수색 중이다. 아직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그의 차량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발견된 유서에는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여러 차례 계속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장이 묵살됐다는 내용을 남겨 억울함을 견디지 못해 투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은 지난 달 몇 년이 지난 양예원과의 카톡 내용을 복원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고자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이 묵살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attachment_34398" align="alignnone" width="600"] 출처 SBS 방송화면 캡쳐[/caption] 대중문화평론가 김경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화보 촬영자에서 성폭력 사실을 고백한 양예원의 카톡 대화 내용이 복원 된 후 수사가 반전을 맞이한 상황"이라며 "해당 카톡의 내용은 양예원이 촬영을 고민하는 모습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임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스튜디오 실장 투신을 야기한 이번 사건과 유관한 카톡 내용을 정리하면 양예원은 사진 유출을 걱정하는 동시에 강압이 아닌 개인 사정에 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카톡 내용과는 별도로 촬영 현장에서의 성추행 및 폭력 및 협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경찰의 조속한 결과 발표가 시급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2015년 7월 5일 처음 연락을 주고 받았고, 양예원은 모델 모집 공고를 보고 A씨에게 먼저 연락 했다. 이후 7월 8일 첫 촬영 약속을 했고, 9월 18일까지 총 13번 약속을 잡았다.  또한 양예원이 촬영 약속을 잡아달라고 먼저 대화를 건넨 문자가 확인되기도 했다. 양예원은 7월 27일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고 A씨에게 먼저 연락했다. 이에 A씨는 시간이 되는 요일을 말해달라고 했다. 이후 양예원은 "화,수,목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약 30분이 지난 후 양예원은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때문에 한건데 그냥 돈 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안 할게요. 갑자기 말씀 드려 죄송합니다. 서약서는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취소 의사를 밝혔다. 이후 A씨는 전화를 요청했고, 두 사람은 다시 촬영 약속이 확정된 듯한 대화를 했다. 한편 양예원은 지난 5월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3년 전 스튜디오에서 '비공개 촬영회' 도중 성추행을 당했을 뿐 아니라 비공개가 원칙이었던 사진이 유출된 것을 고발했다.  이와 관련 스튜디오 실장 A씨 측은 "합의된 것"이었다며 계약서와 주고받았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복구해 양예원을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맞고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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