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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과학이다? 밝은 곳 vs 어두운 곳.. 소개팅서 최고의 점수를 받는 자리는?

오랜만에 소개팅에 나온 K군!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하늘에 외출부터 설렙니다. 거리에서 소개팅녀를 만난 K군, 추운 날씨에 바로 예쁜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한적한 카페 덕에 자리 옵션이 여러 곳이 있었는데요. 자! 여기서 문제! K군은 어디에 앉아야 '최선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걸까요?   사실 '자리가 크게 중요할까?' 싶겠지만 스웨덴 룬드 대학의 인체공학 전문가, 리카르드 쿨레르 박사에 따르면 K군은 2번에 앉아야 소개팅에서 애프터 신청 성공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흠, 근데 소개팅은 좀 어둑어둑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해야 잘 풀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어떤게 맞는걸까요? 왜 2번이 가장 최적의 자리라고 하는 것 일까요?   기분이 어떤가요? 이는 빛과 색채가 사람의 심리에 끼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쿨레르 박사는 '햇빛이 드는 창문과 앉은 자리와의 거리'가 사람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발표했는데요. 햇빛이 잘 드는 아주 맑은 날, 실험자들을 카페에 데려가 거리 별 네 종류의 자리에 나눠 앉게 한 다음   1.창문가 바로 옆 2. 창가에서 2-5m 떨어진 곳 3. 창가에서 5-10m 떨어진 약간 어두운 곳 4. 창가에서 10m 이상 떨어진 아주 어두운 곳   기분이나 심리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적당히 밝은 자리'에 앉은 2번에 앉은 참가자들이 가장 '좋은 심리 상태'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훨씬 너그러우면서 긍정적인 성향으로 변한거죠.   반대로 3,4번처럼 어두운 곳으로 갈 수록 참가자의 기분은 푸욱 가라앉은 상태가 됩니다. 우리 상식과는 다르게 좀 밝은 곳에서 소개팅을 할 수록 상대가 내게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다는 결과를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투 머치 주의! 빛이 사람의 심리에 끼치는 영향은 실제 그 '밝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밝은 빛 아래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밝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마음도 어두워진다는 겁니다. 더 어두운 자리로 갈 수록 센치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좀 더 밝고 업되어야 할 '소개팅' 자리에선 적합하다고 할 수 없겠죠?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너무 밝은 햇빛이 쏟아지는 창가 바로 옆자리, 즉 너무 밝은 곳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오히려 소극적이면서 조심스러운 심리상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너무 밝은 탓에 과할 정도로 쨍하게 빛나는 여러 색채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위압감 때문인데요. 이 또한 소개팅엔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자, 이제 소개팅 상대와 카페에 가게 된다면 어디 앉는게 좋을지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이런 작은 팁들을 모으고 모아 여러분의 솔로 생활이 끝나는 그 날 까지! 앞으로도 재미있는 심리학 팁들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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