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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에서 라돈 검출, 매트리스·생리대에도... '라돈'이 뭔가요?

'라돈 온수매트' '온수매트 라돈'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라돈 온수매트' 사태는 한 소비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용중인 브랜드의 온수매트를 '라돈아이'로 측정했더니 기준치 4pCi의 4배에 달하는 16.9pCi가 나왔다"고 올리며 발생했다. 또한 지난 29일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종합국감장에 온수매트를 들고 나오며 '라돈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동시에 침대 매트리스와 생리대 등 생활밀착형 제품들에서 '라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며 '라돈'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라돈'은 대지나 지하수에 포함된 라듐이 붕괴하며 생성되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환기가 잘 되지 않은 건물의 실내나 지하실 등에서 쉽게 발견된다. 인간이 자연 방사성으로부터 받는 방사능 노출량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돈은 공기를 떠돌다가 호흡을 통해 사람의 폐와 기관지에 쌓여 방사선을 방출한다. 실제 미국 환경 보호국(US EPA)은 라돈을 일반 인구집단에서 흡연 다음으로 위험도가 높은 폐암의 원인으로 발표했으며,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군 발암물질으로 분류하고 있다. 비흡연자도 라돈 노출에 의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 온수매트는 수면시 장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방안에 계속 깔아둔 것이라면 기관지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높은 농도의 라돈에 장시간 노출되면 인체에 해롭고 폐암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라돈 온수매트' 사태를 둘러싼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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