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타임스'에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은 고혈압 위험도가 높다"라는 연구 발표가 소개됐다.
고립감을 느끼는 여성일수록 고혈압 위험도가 증가하는 반면 남성들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서스캐처원 대학교 연구진은 45~85세 사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3만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가족관계와 사회적 관계 등이 혈압이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혼자 사는 여성은 고혈압 위험도가 혼인한 사람보다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관계와 더불어 사회적 관계도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류 폭이 좁은 여성은 넓은 여성에 비해 위험한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여성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배우자가 있는 남성보다 혼자 사는 남성이 고혈압에 이를 위험도가 낮은 것이다.

여성과는 다르게 사회적 관계망, 배우자의 유무는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은 나이와 흡연과 음주 여부, 우울감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콘크린 교수는 "여성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사회적 유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연구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