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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양윤희 탈북 4번에 감옥행도 버텼다

  8월 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탈북한 ‘고딩엄마’ 양윤희가 출연했다. 이날 양윤희가 탈북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양윤희는 1995년 1월 25일 북한 양강도 백암 출생으로 아버지의 죽음, 친어머니에게 버림받고 혼자가 된 사연을 밝혔으며, 홀로 남은 그의 소원은 따뜻한 집에서 배불리 밥 한 끼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탈북 시도 4번 끝에 한국에 정착한 양윤희에 “3번은 잡혔다는 건데 잡히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양윤희는 “6개월 동안 감옥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양윤희는 “저는 국경 끝이라 강 건너는 화려하다. 그리고 거기 다녀온 사람들은 ‘뭐도 먹을 수 있고, 뭐도 먹을 수 있다’더라. 나는 정말 배가 너무 고팠다”라고 탈북의 이유를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윤희와 함께 탈북시도를 했던 가족 같은 지인이자 남사친인 김철진이 등장해 과거 북한에서 보냈던 삶을 얘기했다.     김철진은 “먹고살 게 없어서 캔 줍고 윤희는 나가서 돈 벌고 이런 식으로 해서 9개월 정도를 그렇게 살았다. 피가 섞인 건 아니지만 윤희랑 저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만나러 온다”라며 전했다. 김철진은 양윤희에게 “탈북할 때 기억나? 산을 넘었었잖아. 배고파서 과일 집어 먹고 토했던 거 기억나?”라고 물었다, 이에 양윤희는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잘 데 없어서 거리서 울고 다녔던 그때 있잖아. 그때 진짜 어른이라는 존재가 없었잖아 보호해줄 수 있는. 그게 힘들었던 거 같아"라고 말했다.     박미선이 양윤희에게 홀로 북한에서 먹고 산 생활에 대해 질문하자 양윤희는 “못 먹고 그냥. 처음에는 그래서 2주 지나고. 또 9살 당시 전염병이 돌았다. 그렇게 40일 정도를 보냈다. 마지막엔 거의 시체가 됐다. 하늘이 안 보이고 사람이 지나가도 보이지 않는 정도였고"라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어떤 지나가던 사람이 나타나서 살아야 한다고 그러셔서 물 한 병이랑 돈을 주셨다. 살라고. 그래서 어떻게든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그분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네"라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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