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목록으로
한눈에 보는 세상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폐지 '최신순' 피드 보여준다

인스타그램이 내년부터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노출을 포기한다. 대신 콘텐츠를 생산한 시간 순서대로 변경할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CEO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 처음으로 출석해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게시물을 정렬하는 현재 순위 알고리즘과 달리 사용자의 게시물을 시간순으로 표시하는 피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2016년 추천 게시물을 포함시키는 알고리즘 정렬형 방식을 통해 게시물을 노출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자신의 게시물과 친구들의 게시물이 뜨는 것을 선호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반감을 샀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사용자의 활동에 따라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중이다. 인스타그램과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은 그들의 서비스가 젊은 사용자들의 정신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사의 연구원들이 내부 프레젠테이션에서 "10대 소녀의 32%가 자신의 몸에 대해 기분이 나쁠 때 인스타그램을 보면 기분을 더 나쁘게 만든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내부 연구에 따르면 자살 충동을 경험했다고 말한 10대 인스타그램 사용자 그룹내에서 영국 사용자의 13%와 미국 사용자의 6%가 인스타그램에 자살 충동을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세리 대표는 온라인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아이들의 데이터 처리와 부모 통제에 대한 모범 사례를 결정하는 산업 단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상원의원들은 단체가 효과적일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부모가 10대 자녀의 지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지난달부터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에 따라 지정된 시간을 넘어서면 '휴식하세요(Take a Break)'라는 메세지가 나타나는 기능의 테스트도 시작했다.                  

다른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