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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할수록 온라인에서 '공격적'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온라인에서 공격적으로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지난 28일 초록어린이우산재단은 '제7차 아동복지포럼'에서 발표한 '한국 학교폭 력 실패-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사이버 따돌림 유형별 예측 모형'을 발표했다. 이 중 온라인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조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SNS 등에 게제된 '집단 따돌림' 글 43만5천여건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네티즌들의 성향을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사람과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 등 3가지로 구분했다. 방관자는 공격적인 사람이나 피해자의 글에 감상평을 달기는 하지만 직접 일에 개입하지 않는 유형이다. 공격적인 사람은 자기 외모에 만족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피해자는 대인 기피 성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관자는 충동적인 성향이며 인내심이 부족한 편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연구위원은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평소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풀지 못하다가 온라인상에서 남을 공격하는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모에 우월감을 느끼며 상대방을 지배하는 오프라인상의 집단 따돌림과는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사이버폭 력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간대는 오후 10시에서 자정 사이였다. 집단 따돌림과 관련된 글은 SNS 상에서 퍼가기 형태로 급속히 퍼진다. 특히 이런 유형은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지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연구와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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