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무사 기원을 위한 미신으로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투척하여 수백 병의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 중국에서 또다시 벌어졌다.

지난 4월 22일 중국의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한 여성 승객이 탑승 과정에서 6개의 동전을 여객기에 투척해 이륙시간이 지연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중국 광시장족 자치구의 주도 난닝에서 방콕으로 이륙할 예정이었던 남방항공 소속 CZ8427편에서 '동전 투척'으로 출발시간이 지연됐다.

여객기에 탑승하기 전 한 여성 승객이 탑승구와 트랩 사이에 동전 6개를 던졌고, 이 상황은 CCTV 카메라에 포착되며 그 즉시 직원들은 승객들의 탑승을 중단 시키며 동전을 찾기 시작했다. 동전은 안전하게 수거됐지만 승객들에게는 비행기 78분이라는 시간이 지연되는 피해를 입었다.

항공사 측은 "사고를 일으킨 승객은 이번에 처음 여객기를 탑승한 사람이며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동전을 던진 것으로 확인" 됐다며 "비행기 탑승 시 반드시 안전규정을 반하는 미신을 믿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도 안후이성 안칭에서 또 다른 여객기에서 승객 한 명은 1위안 동전 2개를 던져 비행이 이륙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

현지 언론매체는 여객기에 동전을 던진 사건이 올해에 벌써 5번째라고 보도하며 "항공기에 동전을 던지는 것은 행운이 아니라 모든 승객을 태형 참사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면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만이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