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중국의 전통술 '마오 타이주'를 1950만 위안(한화 약 34억 원)을 지불하고 구매했으나, 전부 가짜로 밝혀졌다.
중국 매체는 시가 2000만 위안에 달하는 가짜 마오 타이주를 제조 판매한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종(钟)씨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사업가 저우씨(周)에게 "(자신이) 마오타이 그룹의 내부 인사라 마오타이주(한화 약 31만원)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는 신뢰를 얻기 위해 저우씨를 직접 데리고 마오타이주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마오타이주 생산 공장을 확인한 저우씨는 종씨를 내부 직원인 것으로 판단해 6개월간 1950만 위안어치의 술을 구매했다.
마오타이주 공장은 2개의 생산 라인을 사전에 참관 신청으로 허가증을 받은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것을 노려 종씨는 사전 참관 허가증을 얻고 저우씨를 데리고 공장을 방문한 것이다.
종씨와 일당 3명은 마오타이주의 생산지인 마오타이 진(茅台镇))에 거주하며 가짜 술을 제조·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문가가 식별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감쪽같이 포장, 위조 방지 식별기, 유기 번호 등을 제조했다.
경찰은 "기존 시장가보다 저렴한 술은 주의해야 하며, 최대한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