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렌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이 가정의 달 이벤트로 제작한 '처돌이' 인형이 지난 5일 행사 시작 하루만에 1만 개의 물량이 완판됐다.
처갓집 양념치킨 관계자는 "통상 치킨 판매량을 고려해 인형 1만개 소진에 2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요가 폭발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처돌이 인형을 찾는 대부분이 '처갓집'을 잘 모르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이라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처돌이 인형 물량이 남아있냐'는 문의가 200통 넘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처돌이'의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 블로그의 글이 한몫했다.
2017년 한 아이돌그룹의 팬인 블로거가 처갓집 양념치킨을 구매한 후 "처갓집의 마스코트! 처돌이! 처갓집 치킨의 맛은 처 돌았지만 처돌이는 처돌지 않았다고 해요"라고 남긴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온라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처돌이'의 판매처를 찾았지만 당시에는 이미 물량이 소진되어 찾아볼 수 없었다.
2년이 지난 올해 5월, 처갓집 양념통닭에서는 가정의달을 맞이해 '처돌이 인형' 증정 행사를 예고했고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