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수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소방당국과 경찰의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후 11시 23분쯤 '조씨가 자 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를 한 사람은 조수현씨의 친동생으로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조해 조씨의 자택으로 찾아갔다.
조씨는 소파 주변에 쓰러져있는 상태였고 그의 주변에서는 스틸 녹스(수면제) 약통이 발견됐다.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된 조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조씨가 스틸 녹스 20알정를 복용한 것으로 파악중이다. 오늘 오전 10시쯤 조씨 동생과의 통화를 했는데 담당 의사가 조씨의 상태를 검진한 결과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배경은 개인적인 부분인 만큼 따로 묻지는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조씨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의 방송인으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또한 KBS2 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