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국내 매장에서 쓰던 중국산 흰 종이 빨대를 '국산 커피색 빨대'로 전면 교체한다.
1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르면 연내에 늦어도 내년 초쯤까지 국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소재의 종이 빨대 사용을 선언한 스타벅스는 11월부터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하지만 종이빨대의 국내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업체들도 종이 빨대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국내 업체로 구매처를 바꾸기로 한 것.
새로운 빨대의 색깔 및 품질 또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업체 한 곳과 독점 계약을 했다.
흰색 대신 천연 펄프색인 갈색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친환경 코팅재를 사용해 종이 빨대의 약점으로 손꼽힌 내구성 또한 강화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종이 빨대 도입 이후 빨대 사용량이 월 평균 750만개로, 기존의 절반가량 줄었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