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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의 극찬을 받은 국내 앨범들

2010년대, 최고의 극찬을 받은 국내 앨범들 아이유, Modern Times (2013) 2010년대를 돌이켜 볼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시대의 목소리의 주인공. 이 앨범은 아이돌의 범주에 있었던 아이유가 남녀노소 인정한 '뮤지션'의 영역으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선언과도 같았다. 방백, 너의 손 (2016) 어어부 프로젝트의 백현진, 영화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방준석의 조합이다. 대한민국 40대라면 모두가 느낄만한 울컥하면서도 늘어지는 정서를 차분한 반주와 떨리는 음색을 두 글자의 곡 제목들에 가득 실어 담았다. 조용필, Hello (2013) 전설은 여전히 살아있었지만 이 전설과 멀었던 세대에게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이다. 조용필은 가왕의 껍질을 벗는 변화를 선택했으며 시대의 트렌드에 과감히 몸을 던져 당연하다는 듯이 성공에 이른다.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 1집 (2012) 복고, 추억, 사랑, 여행과 같은 한국인들의 공통적인 정서와 오디션 프로그램, 차트 킬링, 캐럴 등 201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키워드까지 모두 잡아냈다. 장범준, 버스커 버스커의 등장은 신선하면서도 익숙했던 지점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이승열, V (2013) 뮤지션의 고집이 현실에 부딪혀 완전히 펼쳐지기 힘든 시장에서 이승열만의 개인적 욕심을 담아 사운드에 온갖 실험을 동원한 앨범이다. 사운드에 온갖 실험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단 1초도 이탈하지 않는 위대한 음악적 승리를 보여줬다. 프라이머리,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 (2012) 프로듀서가 전 곡을 만들고 목소리는 다른 가수들이 채우는 형식의 앨범들이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대중들에게 프라이머리는 굉장히 잘 짜인 곡의 구성과 개성으로 인해 질리지 않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專 : Tear (2018)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2010년대 한국 대중음악은 더 이상 우리들의 정서로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게 되었다. K 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비추었던 역사적인 한국 대중음악의 바이블이 되었다. 에프엑스, Pink Tape (2013) SM의 모든 내공과 역량이 집중된 앨범. 다섯 명의 소녀들이 노래하는 컨셉의 유지성, 사운드 등의 다양성, 통일성이 모여 앨범 끝까지 완전하게 이어지는 것은 아이돌 시장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2012) 강남 스타일이 전 세계를 휩쓸던 시기, 인디에서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탄생했다. 깊은 꿈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소름 돋는 감각, 내공으로 다져진 실험정신과 보컬이 돋보이는 이 음반은 한국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발매된 순간부터 수준을 높여놓은 한국 인디 신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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