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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독거노인, 신도림역서 진입하는 열차에 투신

9일 오전 신도림역에서 80대 독거 노인 A씨가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과 서울 구로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오전 12시 5분경 선로와 승강장 사이 대피 공간에 웅크려있던 A씨는 열차가 출발함과 동시에 선로로 뛰어들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코레일에 의하면 A씨는 열차가 출발하기 전 부터 승강장 아래에 숨어있었으며, 이를 기관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해 1호선 청량리 방향 지하철 운행이 35분 가량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구로동 내 쪽방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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