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개막한 '2019 올해 첫 햇다시마 경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7월까지 경매에 참여하는 농심은 완도 다시마 400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1982년에 출시된 너구리는 출시 37주년인 올해까지 농심의 다시마 구매량이 약 1만5000톤으로 알려졌다.
이는 완도 지역의 연간 건다시마 생산량 15%에 달하는 양에 해당된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 기획 당시 독창적인 해물우동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한편 400톤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는 농심은 지역사회와의 공생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시마를 37년간 농심에 납품하고있는 협력업체 신상석 대표는 "이곳 완도가 너구리 덕에 다시마계의 큰손이라고 불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구리 맛의 비결 중 하나가 다시마에 있는 만큼, 비싸더라도 최고의 다시마를 선별해 사들이는것이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너구리 다시마의 뿌리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대 최대 다시마 산지다.
바람과 일조량 등 다시마 양식에 최상위의 조건을 이루고 있기에 금일도에서는 5월 말~7월까지 3000t 내외의 다시마가 생산되며, 전국 다시마 생산량 60~70%를 기록한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올 한해도 최상품의 다시마를 3000톤 이상 생산·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후에 따라 다지마 생산이 매년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심의 지속적인 다시마 구매가 완도 어민들에게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주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불어 넣어준다"고 덧붙였다.
농심 너구리는 매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