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 휴가 철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워터파크,수영장, 강, 바다 등 사람들이 모일수록 귓병에 걸리는 사람도 많아진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자신도모르게 자연스럽게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된다. 대부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지만 드물게 귓속에 남은 물은 외이도염 등 귓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귀에 들어가 있는 물을 빼기 위해서 억지로 면봉을 들이미는 것은 위험하다. 젖은 귀지를 귓속 깊숙이 밀어 넣어 염증 위험을 더 높이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 데이'가 대처법 정리했다.

하폼 하는 방법이 있다. 유스타키오관에 고여있던 물거품을 터뜨려 외부로 흐르도록 돕는다. 하품을 하고 '펑' 거품 터지는 소리를 듣는다면 성공한 것이다. 비슷한 원리로 비행기 탔을 때 먹먹한 귀를 뚫는 '발살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입을 닫고 코를 잡은 뒤 숨을 코로 뿜어 귓속 압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껌을 씹는 것도 좋다.

중력은 한 발로 서서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뛰어준다. 손으로 귓불을 늘리면 물이 쉽게 빠지기도 한다. 물이 찬 귀를 아래로 향한 뒤 손바닥으로 막아 약한 진공상태를 만들었다가 재빨리 떼어 빼는 방법도 있다.

헤어드라이기를 귀에서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약한 바람으로 귀 안쪽을 말리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바람을 한곳에 오래 쐬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귓바퀴를 부드럽게 당기고 쐬면 바람이 귓속 깊숙이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