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승준'이 27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장문의 호소 글에 대해 병무청이 "입국금지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28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임하고 있는 이들에게 큰 상실감과 허탈감을 심어줄 수 있다"라며,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기에 입국을 금지한다"고 뜻을 전했다.

병무청은 이어 "병역 기피로 인해 입국 금지를 당한 사람은 유승준이 유일하다"라는 유승준 주장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공인이 계획적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라며 일반적으로 국적을 변경한 사람들과 동일한 시각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의 병역 기피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으며 공정 병역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는 점점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승준은 "나는 적어도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 내가 내린 결정은 합법적이고, 입국금지 명령은 엄연한 인권침해"라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게시했다.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며 한국 정부에 입국 허가를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