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 됐다가 입국 한 후 마약에 손을 대 1심에서 실형을 받았는데 2심에서도 강요로 어쩔 수 없이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첫 공판에서 이씨 측은 "강요로 자발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마약류를 매매·투약·수수했다", "원심은 사실을 오인한 위법이 있다"고 말했다.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재판부는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기로 했다. 오씨에 대해서는 심리를 마무리하고 결심으로 진행했다.

이씨 측은 징역 3년을 내린 원심의 형도 무거워 부당하다고 말했으며, 마약 투약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오모(37)씨도 형이 무겁다고 말했다.
검찰은 "합성 대마를 취급하는 경우 법정형이 징역 5년 이상이지만, 1심서 사건이 병합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점을 항소 이유로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 측은 1심에서 오씨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감금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고, 공범 오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