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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대학 축제서 "안전 펜스 무시하고 앞으로 와라"...부상자 속출에 사과

래퍼 스윙스가 대학교 축제 공연 중 자신의 대처로 학생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정화예대 게시판에는 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스윙스가 서울 중구 정화예대 축제 무대에 올랐으며, 그의 공연 중 학생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화예대는 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체육대회와 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에는 가수 벤이 공연을 했으며 5시 20분 스윙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글쓴이는 "공연이 시작되자 스윙스가 '이 펜스 X까'라며 다 앞으로 오라고 했다. 이전 무대까지는 질서유지를 위해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며 "스윙스의 말에 학생들이 일어서서 우르르 무대 앞으로 뛰어갔다"고 증언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학생들이 몰려들자 무대를 밝히던 스탠딩 스탠드가 천천히 넘어갔고, 학생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얘기했다. 스윙스는 부상자가 생기는 와중에도 공연을 이어나갔다고 폭로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정화예술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도 스윙스 때문에 사람들이 다쳤으며, 일부가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논란으로 번지자 30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여러번 내려가라고 했으며 옆에 기둥이 기울어져 있었다. 제가 잡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글 쓰신 분들이 제가 마치 건방지게 장난을 쳤다고 표현을 했더라. 그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스윙스는 다친 학생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과 다리 등을 다쳤다고 하더라. 정말 미안했다. 응급차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다섯명이 다쳤다. 다섯 명을 다 만나러 가는데 지금 한 분만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미안하다. 무엇보다 안전이 항상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사과의 의미로 제안하고 싶다. 여름이나 가을 쯤에 축제를 한다면 제가 무료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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