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나무인간이라 불리우는 '아불 바잔다르'가 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양손을 절단해달라' 는 요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잠에 들기 힘들정도로 매우 심한 통증때문에 괴롭다' 라며 의사에게 양손을 절단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남성은 2016년 '사마귀 표피형성 이상증'의 증상을 겪는 모습이 전세계 언론에 보도돼 나무인간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0대 초반부터 손에 사마귀가 생기기 시작해 결국 양손과 양발이 나무껍질 처럼 변했으며, 이로 인해 혼자 식사도 해결할 수 없을정도로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잔다르는 언론에 공개 된 이후 방글라데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술을 한 이력이 있다.
수술 이후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병이 빠르게 재발해 수술받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결국 바잔다르는 더 나은 치료를 받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생각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최근들어 '증상이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지자 손을 절단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의사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써 이 질환은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어 다카대학병원 성형외과 의사 '사만타 랄 센'은 '바잔다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 뿐' 이라며, 그를 위한 방법이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