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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가족' 송곡항 해상서 차량서 탑승자 3명 확인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조유나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다. 차량 번호판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결창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쯤 완도군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수중에서 '아우디 A6' 차량을 발견했다. 잠수요원이 가두리양식장 끝부분에 걸려있는 아우디 차량을 확인했고, 이 차량의 번호판이 조양 가족의 차량 번호와 일치한 것도 확인했다. 내부에서는 주검 3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해경은 뒤집힌 채로 크레인으로 끌어올렸다. 조양 가족 실종 수사를 맡고 있는 광주 남부경찰서는 조양 부모가 지난 달 1일부터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기록을 파악한 결과 '가상화폐'와 '수면제'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 실종 동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금융·보험·의료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었다. 조양 가족은 실종되기 앞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 아버지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운영하던 컴퓨터 판매업체를 폐업했다고 한다. 경찰은 조양 유족과 협의를 거쳐 부검을 통해 수면제 복용 혹은 외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차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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