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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실제 모델, 자페 스펙트럼 진단 받은 '세계적 동물학자'

  최근 사랑받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75)이다. 지난 2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우영우’ 제작진은 템플 그랜딘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교수를 참고해 우영우의 캐릭터를 창조했다고 한다. 템플 교수는 1947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자폐 진단을 받았으며, 당시 의사는 “평생을 보호시설에서 있어야 하고 말을 하기도 힘들 것이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는 어머니와 학교 선생님의 도움 등으로 일리노이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동물들을 위해 연구에 힘 썼다. ‘우영우’ 드라마의 자문을 맡은 김병건 나사렛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는 한국일보에 “일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 특정 분야에서 보이는 높은 집중력이라는 특성에 집중해 부족하거나 도움만 받는 정형화된 자폐인의 틀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법정에서의 우영우는 그랜딘 교수의 테드 강연 모습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템플은 지난 2013년 2월 카우보이 복장을 한 채 ‘테드’ 강의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그는 “정책과 건설 등 요즘 세상은 너무 추상적인 게 문제”라며 “대부분의 사람이 무시하는 세밀함에 집중하는 자폐적 사고가 세상을 바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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