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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종 여중생 10일만에 발견... "의식있는 상태"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상태였던 조은누리양이 10일 만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 양이 2일 발견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은누리 양을 찾았으며,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선 군 장병이 오후 2시40분경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산 정상에서 조양을 발견했다. 수색견과 함께 수풀을 뒤지던 중 조양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은 생존 상태로 경찰과 함께 하산했으며, 장기간 실종에 따른 탈진 증세를 보였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였다"며 "이름을 부르자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조은누리 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 자녀 등 10명과 물놀이를 하러 청주시 인근 야산에 있는 계곡을 찾았다가 실종됐다. 조양은 당일 오전 10시 40분경 일행과 함께 무심천 발원지 표지석을 보러갔다가 홀로 물놀이 장소로 내려온 뒤 사라졌다. 가족은 당일 오후 1시 13분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조양의 어머니는 경찰에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져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는 말과 함께 내려갔으며, 이후 실종됐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다음날인 24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으며 이후 군과 경찰, 소방 당국이 야산 일대를 계속해서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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