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더위가 계속 이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엔 배탈이 나기 쉽다고 한다. 배탈은 먹은 것이 체하거나 설사를 하는 배 속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증상이 심하면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등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는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방법도 있다. 배탈이 나면 죽 같은 음식을 많이 먹지만 이외에도 배탈 증상을 진정 시켜주고 위장에도 좋은 식품이 있다고 한다. 셰이프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런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생강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이 나왔다으며, 생강은 하루에 4g 정도만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생강차나 생강 캔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옥수수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 효소 작용으로 소화액의 분비를 높여 식욕과 소화를 촉진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변통이 조절되며, 장내 유익균의 기능도 도와준다.
양배추는 비타민U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U는 항 궤양성 비타민으로 단백질과 결합해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궤양을 치료하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평상시에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위 점막을 보호해 위염과 위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위가 온통 뒤죽박죽인 상황일 때는 흰쌀밥이나 찐 감자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 음식들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다. 또,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따뜻한 차는 장을 진정시키는 효소가 있으며, 특히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는 위를 치유하는 독특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좋다.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페퍼민트는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메스꺼움을 누그러뜨리는 데에도 도움된다. 캐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시킨다.

열대과일인 파파야는 위장에 좋으며, 파파야는 소화를 촉진한다. 또한,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과 키모파파인이 들어있는 데 이 성분들은 단백질을 분해해 건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어 위를 안정시켜준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식초는 타액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식초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된 필수 영양제이다.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우며 중매해주는 촉진제이기도 하다.
마늘은 주성분인 알리신은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B의 완전 흡수를 도와주며, 특히 암을 억제하고 암의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